사냥덫은 사냥대상에 따라 그 기능과 덫의 역할에 차이가 있다.
소형설치류와 토기와 같은 포유류, 새(꿩), 중대형의 멧돼지 등 동물을 포획하기 위한 용도로써 덫을 제작한다.
덫의 목적과 설치 유형은
1. 덫을 이용한 포획 및 생포
2. 동물이 다니는 길을 파악하여 어느 동물이 지나다니는지 확인하고 설치하는 방법
3. 사냥대상이 좋아하는 먹이를 유인하여 설치하는 방법
4. 물가와 같이 동물들이 모이는 장소에 설치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사냥덫은 간단한 물리적인 원리를 응용한 방법으로 수많은 종류의 덫을 응용하여 개발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와이어줄을 이용한 올무가 대표적인 덫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정 목적에 의한 보양용이 일반적이며 남획에 따른 야생동물보호 차원(야생동물보호법)에서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실험용으로 제작한 덫은 서남아프리카 산족, 흔히들 부시맨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부비트랩의 일종으로 나무가지를 인위적으로 구부려 탄력을 이용하여 올무를 설치, 포획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늘채라고 한다. 흔히 소형의 새와 설치류를 잡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보다 두껍고 탄력이 좋은 나무를 사용한다면 중, 대형의 포유동물까지 잡기도 하는데 비교적 간단한 원리로 손쉽게 사냥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활과 화살을 이용하여 동물을 직접 찾아 잡으러 다니는 능동적인 사냥방법에서 벗어나, 동물이 다니는 길목이나, 먹이로 유인하여 동물이 잡힐 때까지 기다리는 수동적인 사냥방법은 분명 장단점이 존재하는 사냥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사냥대상을 찾기 위해 수십킬로씩 돌아다니면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는 능동적인 사냥법은 사냥대상의 폭이 굉장히 넓고 사냥목적이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덫을 이용하는 수동적인 사냥법의 경우 에너지 소비율이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냥대상의 폭이 좁고 덫의 기능이 일회성이라는 점, 덫이 성공하였다 하더라도 다른 동물에 의해서 사냥감이 손실될 수 있는 점 등 단점도 있다.
세워져 있는 나무가지 주변으로 먹이를 놓아 동물을 유인한 다음, 먹이를 먹는 과정에서 살짝만 건드릴 경우 구부려져 있는 나무가지 탄력으로 펴지면서 올무가 감겨지게 된다.
하늘채를 받치고 있는 Y자형 나무가지는 실내에서 하늘채를 고정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별도로 제작한 것이며 긴 나무가지와 올무만 있으며 나무가지를 땅에 깊이 박아 설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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