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특히, 후기구석기시대 대표적인 사냥도구 중의 하나이다.
아틀라틀은 창던지개를 이용하여 창의 기능을 극대화한 구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사냥도구이며 특히 대형포유류 등을 사냥할 때 가장 유용한 도구중의 하나였다고 할 수 있다.
아틀라틀은 대륙별로 등장하게 되는데 크게 기능은 동일하지만 형태와 재료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호주 어보리족 족들이 현재까지 캥거류나 포유류 등을 사냥할때 사용하고 있으며 남미 일부지역과 아프리카대륙에서 아틀라틀을 활용한 사냥전통이 유지되고 있다.
아틀라틀은 일반인들이 던져도 약 900~120m 정도 비거리를 가지며 명중했을 때 다가오는 충격은 매우 파괴적이다. 때문에 후기구석기시대 빙하기에 두터운 털가죽을 입은 대형포유류들, 특히 메머드, 들소 등을 사냥할 때 매우 적합한 사냥도구였다는 것이 현재까지 고고학적인 연구결과이다.
실례로 북미지역과 시베리아 지역에서 메머드와 들소의 뼈에 아틀라틀 창촉이 뼈에 박힌 체 출토된 예가 있어 이것은 창을 손에 들고 찌르거나 던져서 생긴 흔적보다는 아틀라틀의 강한 추진력에 의해 뼈까지 관통시킨 사냥의 증거로 해석되고 있다.
아틀라틀 창촉에 박인 구석기시대 동물뼈
호주 어보리족의 아틀라틀 사냥장면
회전형 아틀라틀제작
분리식 이중 아틀라틀창
메머드뼈에 박힌 체 출토된 부러진 창날.
후기구석기시대 빙하기의 대형포유동물들-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주된 사냥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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