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도끼(석부)는 그것 자체가 도구로써 기능을 나타낼수가 없다. 즉 손잡이와 결합하여 회전축을 중심으로 내려치는 방향과 도끼날의 힘의 작용해야 도구로써의 기능을 살릴수 있다. 손잡이는 대게 활엽수인 참나무, 떡갈나무 등이 가장 무난하다.
돌도끼가 삽입될 각도와 크기를 정확히 염두해 두고 나무의 천공작업을 실시해야한다.
구멍이 너무클경우 돌도끼의 힘을 나무가 받아내지 못하고 뒤로 밀려 빠질수가 있으며, 구멍이 너무 작으면 돌도끼의 힘의 비율이 맞지 않아 부러지거나 충분한 힘을 나타낼수가 없다.
경우에 따라 천연수지 등으로 접착하여 고정시키거나 밀리는 경우를 방지하기도 한다.
가장 좋은 돌도끼와 나무자루는 쉽게 고정되고 잘 빠지지 않으나, 날을 세우거나 다듬을때 도끼 뒷부분을 쳐내었을 때 쉽게빠지는 것이 잘 만든 도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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